9월 일지

새 학기가 시작하고 한달 남짓 지났다. 역시 학기가 시작하면 뭔가 교과 외 일에 엄청 집중하는 것 같다. 파이썬으로 GUI도 좀 만져보고 CSS도 좀 하고 백준도 열심히 하고...

최근 스트릭

하지만 스트릭이 깨졌다. 4월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스트릭이었는데 얼마전에 새싹 7단계도 찍었지만 152일로 마무리했다. 최근 좀 어려운 문제를 2~3일 정도 잡고 푸는 일이 좀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하루종일 파고 있다가 기진맥진해서 그날 코딩을 끝내버려서 프리즈가 많이 쓰였고 프리즈를 까먹었더니 스트릭이 날라가버렸다. 길게 쌓아오던게 없어져서 아쉽긴 하지만 밤에 급하게 코딩할 일이 없어서 어쩌면 좋긴 하다.

다이아도 최근에 찍어서 이제 파란색이다 히ㅣㅎ

요즘은 그래프를 convex하게 만드려고 하고있다. 연초에 그리디를 갑자기 시작한거도 그리디 부분을 펴려는 노력의 일환이고, 기하도 최근에 많이 풀어서 나름 펴졌다. 이제 남은건 기하를 완전히 피는 것과 그래프(...)이다. 기하 일지도 조만간 써보려고 생각중이다. 어려운 알고리즘이나 기법 등을 몇개 공부했어서 충분히 일지로 남길 만큼 쓸게 많다.

 

그리고 그래프 알고리즘이 절실히 연습해야된다고 느꼈다. 원래 알고리즘에서 편식이 심해서 그래프를 정말 안풀고 있었는데 정올에서도 그래프가 있었고 7월에 NYPC 예선이 있었는데 라운드 2-B에서 3번 문제가 그래프였고 시간을 무한정 줘도 만점을 못받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쉬운 문제는 아니긴 했었으나 그래도 좀 많이 아쉽다. 앳코더나 코포에서도 그래프에서 자주 막혔고 여튼 최근에 그래프에서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래서 그래프도 숙제처럼 매일매일 조금씩 해보려고 한다.

 

또 최근에 유틸님이 여신 유틸컵에서 2챕터를 참가했었는데 완전 깡구현컵이었다. 나름 구현을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상한데서 막힌게 좀 있어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사실 이번 방학때 스트릭은 채워져 있지만 별로 실속은 없다. 진짜 스트릭만 채우자는 느낌으로 푼 거라 아무 의미없이 브론즈를 풀거나 해서 크게 의미가 없다. 그래서인지 dp도 좀 재활을 해야할 것 같아보인다. 쓰다보니까 또 할게 많은거 같다. 심지어 좀있으면 시험기간이다. 그래서 아마 10월은 큰 이변이 없다면 시험공부만 하다가 지나가버릴 것 같은 느낌이다.